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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김, 삼성 STA에서 마이크로소프트로 자리 옮겨

삼성전자 미국 통신법인(STA)의 개빈 김 소비자 및 기업서비스 전무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폰팀의 사장(GM)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고 미국 일간지 시애틀타임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김은 정보기술(IT) 전문 웹사이트 BGR 인터뷰에서 MS의 윈도폰 개발 책임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BGR는 김이 윈도폰의 성공을 좌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윈도폰이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선호하는 제품이 되도록 하겠다”며 “휴대폰과 관련된 일부 우려를 불식시킬 정도로 MS가 격차를 좁히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 지난 2008년 7월부터 미국 텍사스주 리처드슨에 위치한 STA에서 삼성의 이동통신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아왔다.

그는 특히 삼성의 갤럭시 제품 콘텐츠 및 서비스와 관련된 것을 비롯해 신제품 출시에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은 어드밴스드 테크놀러지 벤처스와 모토로라, 파켓비디오 코퍼레이션에서도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