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이한탁씨 석방 죽어서도 억울한 사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3 09:46

수정 2014.08.23 09:46

이한탁씨 석방 죽어서도 억울한 사연

이한탁씨가 석방됐다.

이한탁씨는 친딸을 방화 살해한 혐의로 미국 교도소에서 25년간 복역 중이었다. 이한탁씨 석방은 해리스버그에 있는 연방법원 중부지방법원에서 최종 보석 석방을 허락받아 이뤄진 것이다.

22일(현지시각) 보석 석방된 이한탁(79)씨는 "남은 인생을 알차고 보람되게 살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탁씨는 미리 준비한 소감문에서"아무 죄도 없는 저를 25년1개월이나 감옥에 넣고 살라고 했다. 세상천지 어느 곳을 뒤져봐도 이렇게 억울한 일은 역사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한탁씨 석방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이한탁씨 석방 친딸 살해 혐의로 보낸 허송세월 안타깝다", "이한탁씨 석방 이제라도 자유롭게 사세요", "이한탁씨 석방 정말 안타까운 사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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