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치마 짧으면 건방져?”.. 치마 길이 써있는 스타킹 ‘논란’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27 15:01

수정 2014.11.04 13:46

치마 길이에 따라 여성의 이미지를 알 수 있다는 스타킹이 등장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해외의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이 스타킹에는 길이를 알 수 있는 줄자와 여성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단어들이 적혀있다.

치마 길이가 무릎 바로 위에 오는 경우는 '얌전한(Demure)'이미지이며 길이가 짧아질수록 `미묘한(subtle)`, '감각적인(sensual)', '유혹적인(seductive)`, `대담한(daring)`, `건방진(cheeky)` 이미지를 갖는다는 것이다.
길이가 짧은 미니 스커트의 경우는 `위험한(dangerous)으로 표현된다.

한 켤레에 16유로(약 2만4천원)인 이 스타킹의 광고에는 '치마 길이에 따라 당신의 이미지나 행동을 측정할 수 있다'라고 되어있다.


이를 본 해외 네티즌들은 "한번쯤은 신어보고 싶다", "기발하고 재치 넘치는 사진이기는 하지만 치마가 짧다고 해서 위험한 여자라는 이미지는 억지스럽다", "남자친구가 싫어할 것 같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해당 인터넷 쇼핑몰 캡처

kjy1184@fnnews.com 김주연 인턴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