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구글 본사 내부 공개.. “역시 꿈의 직장”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2.16 17:22

수정 2012.02.16 17:22

구글의 본사 '구글플렉스'의 내부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플렉스의 건물과 회의실, 식당, 휴게실 등 내부 시설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건물 곳곳에는 실제 공룡화석, 대형 안드로이드폰 모형, 미국인들이 구글을 통해 검색하는 단어들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스크린 등 마치 놀이공원을 연상하게 하는 다양하고 특이한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형형색색의 가구들과 독특한 소품들로 꾸며진 사무실과 회의실은 화려하면서도 구글 특유의 심플한 컨셉을 최대한 살린 모습이다.

또한 농구장, 수영장, 골프 연습장 등 각종 운동시설이 있으며 20개가 넘는 레스토랑에서는 구글 직원뿐만이 아니라 방문객들도 모든 음식을 공짜로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해외 네티즌들은 "역시 꿈의 직장답다", "좋긴 해도 일 하는데 집중이 안될 것 같다.
.", "저렇게만 꾸며준다면 서로 야근하려고 할 것 같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글은 지난 12일 구글의 VIP 고객과 광고주들을 위한 개인 박물관과 미팅공간으로 이루어진 '구글 익스피리언스 센터' 신축 등 총 1억2000만 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구글플렉스 확장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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