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침팬지의 스라소니 사랑, “눈뜨고 못봐줄 우정일세”

김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02 15:25

수정 2014.11.05 12:54

美 침팬지의 스라소니 사랑, “눈뜨고 못봐줄 우정일세”

맹수와 침팬지가 더 없이 절친한 사이가 되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에서 태어난지 20개월 된 침팬지 '발리'와 생후 9주된 스라소니 '수트라'가 둘도 없는 친분을 과시해 화제다.


이 둘은 현재 머어틀해변 사파리에 머물며 하루에 대부분을 붙어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원 담당자인 반가반 안텔 박사는 더썬과의 인터뷰에서 "자연스러운 우정"이라며 "24시간 내내 둘이 함께 생활한다"고 말했다.


美 침팬지의 스라소니 사랑, “눈뜨고 못봐줄 우정일세”

침팬지의 스라소니 사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라서도 우정 변치않길…" "침팬지가 스라소니 껴안고 있는 모습이 참 좋다" "혹시 저 둘이 싸우게 되면 어떻하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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