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통바오의 식사 인생, 3살짜리가 수박 한 통을?.. 中 먹방계의 신동 ‘화제’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30 08:13

수정 2014.11.03 17:08

통바오의 식사 인생. 사진= 해당 영상 캡처.
통바오의 식사 인생. 사진= 해당 영상 캡처.

중국에서 '먹방계의 신동'으로 떠오른 한 3살짜리 여자 아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통바오의 식사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 '요쿠'에서 공개 사흘 만에 조회수 500만 건을 넘어서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상 속 주인공은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완전 귀여운 통바오'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통바오는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언제 어디서나 음식을 먹는다. 칭얼대다가도 엄마가 음식을 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웃어 보이는가 하면 졸음을 이기지 못해 꾸벅꾸벅 졸면서도 밥을 먹는다.


가족과 밥을 먹을 때도 아빠의 반찬까지 눈독들이며 엄마와 반찬 개수로 실랑이를 벌이고, 또 수박 한 통을 여유롭게 먹기도 한다.

통바오의 어머니는 "이가 나서 이유식을 먹을 수 있게 되면서부터 먹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며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식사습관도 잘 잡혀있어 꼭 식탁에서 밥을 먹도록 했다"고 말했다.


'통바오의 식사 인생'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앙증맞네요", "자면서도 먹는 모습이 진짜 귀엽다", "식습관 등 교육을 잘 받은 거 같네요",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아니겠죠?", "엄마는 밥 안 먹어도 배부르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