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동영상]당신이 언제 죽을지 알려주는 ‘데스워치’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0.08 17:26

수정 2014.11.01 14:44

[동영상]당신이 언제 죽을지 알려주는 '데스워치'

남은 생을 카운트다운 해주는 '데스워치' / 사진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남은 생을 카운트다운 해주는 '데스워치' / 사진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착용자가 언제 죽을지 알려주고 남은 인생의 시간을 카운트다운 해주는 '데스워치'가 개발됐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사용자의 여생을 연·일·시간·분·초로 표시해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손목시계 형태의 '티커(Tikker)'에 관해 보도했다. 영어단어 'tick'은 시계가 똑딱똑딱 혹은 째깍째깍 거리는 소리를 나타내는 말로 '티커'라는 이름 역시 여기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티커 사용자는 착용 전에 암이나 당뇨병 등 자신의 과거 병력에 대해 몇 가지 응답을 해야 한다. 또 음주나 흡연 여부, 운동을 얼마나 하는지 등 건강에 관한 몇 가지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이를 분석해 착용자의 예상 수명이 정해지면 이 수치에서 착용자의 나이를 뺀 남은 시간이 티커에 표시돼고 카운트 다운에 들어가게 된다.


이 재미있는 장치는 스웨덴의 프레드릭 콜팅에 의해 고안됐다.
프레드릭은 데스워치(죽음의 시계)라는 별명이 붙은 티커를 '행복의 시계'라고 부른다.

그는 티커에 대해"사람들이 남은 시간을 최대한 즐기고 소중히 여기는 것을 도와준다"고 주장했다.


그가 티커를 발명한 이유는 '할아버지의 죽음'때문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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