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남자 특정부위 만질 때마다 기부금이..” 佛 독특 캠페인 ‘화제’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1.03 12:35

수정 2013.11.03 12:35

“남자 특정부위 만질 때마다 기부금이..” 佛 독특 캠페인 ‘화제’

프랑스의 한 세정제품 제조업체가 남성의 특정부위를 만질 때마 기부금을 적립하는 식의 독특한 캠페인을 벌여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세정 제품 등을 파는 프랑스 회사 '메르시 핸디(Merci Handy)'가 고환암 퇴치를 위한 캠페인 일환으로 만든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프랑스 파리 퐁피두 광장 인근에서 세 명의 여성들이 손에 세정제를 바른 뒤 무작정 지나가는 남성들의 특정부위를 잡는다.

남성들은 처음에는 놀란 듯한 표정이지만 이내 별다른 거부감 없이 캠페인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남성들의 고환을 붙잡으면 한 쌍당 10유로씩 기부가 되는 형식이다. 이후 이 여성들은 총 500유로를 적립하는데 성공한다.


한편, 해당 영상은 지난 10월31일 공개된 이후 3일 오후 12시 현재 29만7000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얻고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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