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사스보다 치사율 6배 높은 메르스에 전세계 공포

박나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02 15:09

수정 2014.09.02 15:09

출처= MBC 방송화면 캡쳐
출처= MBC 방송화면 캡쳐

'메르스 바이러스'

중동에서 시작해 아시아, 유럽 등지로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 바이러스가 인류에게 공포로 다가오고 있다.

메르스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것은 지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다. 이후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됐다.

의학계는 메르스 바이러스를 2003년 아시아에서 발생해 전세계를 떨게 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과 비슷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잠복기가 1주일가량이며 사스와 마찬가지로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발생한다. 다만 사스와는 달리 급성 신부전증을 동반하는 것이 특이다.


치사율은 사스의 6배가량 높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메르스 바이러스의 감염원으로는 낙타가 의심된다.
감염자로부터 검출된 바이러스와 감염자가 사육하고 있던 낙타에서 검출된 바이러스가 일치한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onnews@fnnews.com 온라인 뉴스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