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北 “일본 역사왜곡 예의주시 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0.18 18:25

수정 2009.10.18 18:25

북한은 일본 정부의 역사교과서 왜곡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18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이날 논평에서 일본이 과거에 저지른 전쟁범죄 역사를 해결하는 일은 역사적·민족적 책임이라면서 일본은 반드시 자신이 저지른 전쟁 범죄에 대해 사과하고 전쟁 피해자들에게 보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문은 “북한과 일본간의 적대적 관계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일본이 계속 한반도 침공을 부인하고 이를 왜곡하면서 보상을 거부한다면 이같은 관계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1991년 이래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회담을 수차례 개최했지만 역사, 안보,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을 둘러싼 논쟁으로 외교 관계 확립에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sjmary@fnnews.com서혜진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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