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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릭슨도 해킹..2000여명 정보유출

김영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25 16:57

수정 2014.11.06 17:55

소니 해킹에 이어 소니 산하 휴대폰 업체인 에릭슨도 해커 침입으로 2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드러났다.

25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날 소니는 소니에릭슨 캐나다 법인 웹사이트 이용자중 2000여명의 이름, 메일주소, 비밀번호 등 각종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이트는 휴대폰 사용자들이 부속품 등의 제품을 구입할 때 주로 이용된다.
이로써 소니 산하의 게임, 음악, 휴대폰 업체들이 차례로 해킹당하며 개인정보유출 범위가 그룹 전체로 확대됐다.

앞서 지난달 말 소니는 자사 온라인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네트워크(PSN) 대거 해킹으로 약 7700만명의 개인정보가 흘러 나갔다.


동시에 미국 자회사가 운영하는 게임 전송 서비스도 해커 침입을 입어 약 246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 총 1억여명의 정보가 노출됐다.
/ys8584@fnnews.com 김영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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