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韓휴대폰 점유율, 세계 1위와 0.8%p 차

김유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8.12 10:13

수정 2014.11.05 15:07

삼성과 LG 휴대폰의 전세계 시장점유율이 세계 1위인 노키아와 0.8%포인트 차이로 좁혀졌다.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가 올해 2.4분기 세계 휴대폰시장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노키아(22.8%)에 이어 삼성(16.3%), LG(5.7%)가 2~3위를 차지했다.

삼성과 LG폰을 합하면 노키아와 점유율 차이는 0.8%포인트 밖에 되지 않는다.

3개 업체 모두 지난해에 비해 시장점유율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노키아의 점유율 감소폭이 커지면서 우리나라 업체와 차이가 좁혀졌다.


전년동기 대비 노키아의 점유율은 7.3%포인트, 삼성과 LG는 각각 1.5%포인트, 2.3%포인트 감소했다.

WSJ은 노키아가 여전히 세계 1위 자리를 지켰으나 앞으로도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WSJ은 전망했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로버타 코자는 노키아의 2.4실적은 재고할인 덕분이라고 지적했다.

/nol317@fnnews.com 김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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