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명석 총재, 여신도 성폭행 사실무근˝ JMS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1.14 15:45

수정 2014.11.07 15:23

국제크리스천연합(JMS) 평신도비상대책협의회(평대협)는 14일 “정명석 총재의 여신도 성폭행 혐의는 사실이 아니며 국내 법정에서 누명이 벗겨지고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평대협은 “언론에서 정 총재가 1999년 수사당국이 내사에 나서자 대만, 홍콩, 중국 등 해외로 출국해 ‘도피생활’을 했다고 기정사실화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정 총재가 1999년 출국한 것은 맞지만 1999년 1월과 6월, 2000년 3월, 2001년 2월에 모든 법적 조사 절차에 응했고 아무런 혐의가 없다는 판결을 받았다”고 전했다.

평대협은 “정 총재는 2001년 대만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현지 검찰의 내사를 받았지만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내려졌다”며 “소문의 근원지를 파악해보니 한국의 반(反) JMS 측이 대만에서 본 단체를 악평한 사람과 연합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평대협은 “2006년엔 정 총재를 비방해 인터넷에 올렸던 사람이 사과문을 일간지에 게재함으로써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고 그 결과 현재까지 대만에서 정 총재를 실제적으로 고소한 민.형사 사건은 한 건도 없다"고 강조했다.

평대협은 정 총재의 중국 여신도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도 “당시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2명이 성폭행 피해자가 아니라는 진단결과가 나왔으며 산부인과 의사와 통역관이 이를 증언한 기록이 있다”며 “당시 중국 안산(鞍山)시 사건 담당 공안의 조사결과, 정 총재에게 아무런 혐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평대협 관계자는 “정 총재는 한국의 법정에서 떳떳하게 진실을 밝힌다는 입장이며 법정에서 누명이 벗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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