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공지영 “신정아가 그렇게 중요한 뉴스인가?”

남형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3.24 17:53

수정 2014.11.07 00:05

▲ 소설가 공지영 씨가 신정아에 대한 대필의혹 트윗 멘션이 화제가 되자 트위터에 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소설가 공지영 씨가 신정아 씨의 에세이집 ‘4001’에 대해 제기한 대필 의혹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자 이에 대한 심경을 다시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공지영 씨는 24일 오후 5시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문제 많은 대한민국에서 신정아가 그렇게 중요한 뉴스인가?”라고 반문하면서 기자들이 이슈화 시킨 것에 대해 “트윗(트위터)하기 싫어진다”고 심경을 표현했다.

공 씨는 “나는 그녀가 한 죄에 비해 과도한 마녀사냥에 시달린다고 생각했던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신정아 씨 책에 대한) 간단한 독후감을 쓴 것”이라고 해명하며 ‘대필 의혹’ 제기가 논란이 된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공지영 씨는 이날 트위터에서 신정아 씨 논문 리포트도 대필이라는데 신정아 씨 책 서문과 본문 문장이 너무 달라 대필 의혹이 상당하다고 자신의 생각을 남겼으며 이와 관련해 책을 펴낸 출판사 '사월의 책'은 직접 쓴 글이 맞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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