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버스안에서 ‘첨벙첨벙’ 영상..‘찝찝함의 극치’

엄민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7.28 10:44

수정 2011.07.28 10:07

한때 ‘대륙의 버스’라는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된 적 있다. 중국의 한 버스내에 물이 들어차 승객들이 의자 위에 걸터앉아 있는 모습을 촬영한 이 사진은 당시 많은 네티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

▲ 유튜브 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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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대륙의 버스와 유사한 상황을 담은 영상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7일 유튜브에는 ‘방배역 폭우 출근길 버스 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한 승객이 촬영한 것으로 버스안에 발목이상 높이로 물이 들어차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흙탕물이 넘실거리는 버스 내부는 보기만해도 찜찜함을 느끼게 한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여기가 정말 한국이 맞나”, “믿기 힘든 현실이다”, “안에 있는 사람들은 너무 찝찝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7일 하루동안 서울에 내린 비는 무려 301.5mm로 7월 일 강수량으로는 최고 많은 양으로 기록됐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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