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단대오거리 추격 영상 본 네티즌들 ‘총쏠만하네’

엄민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8.29 09:58

수정 2014.11.05 12:13


경찰과 도난 차량과의 추격전 일부를 담은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 8시 30분께 경기 성남 단대오거리 주변에서 도난 신고된 그랜저 승용차를 타고 도주하던 이모(27)씨를 경찰이 총기를 발포해 붙잡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 이모씨는 경찰 검문도중 도주를 시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차량들을 파손시키고 노인과 어린아이를 다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이모씨의 도주상황을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했고 한 네티즌은 이모씨의 도주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영상엔 이모씨의 차량이 앞차들로 인해 도주경로가 막히자 차를 뒤로 후진하며 빠져나가려는 모습이 담겨 있다.

도로에 주차된 차들을 파손시키고도 아랑곳하지 않고 급박하게 차를 후진시켜 돌리는 모습이 당시 상황이 얼마나 급박하고 위험했는지를 짐작케 한다.


도주과정에서 인도로 올라가 시민들이 혼비백산하고 피하는 아찔한 상황도 담겨 있다.

[ 원본 동영상 바로가기 ]

해당 영상은 네티즌들의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번져 나가고 있다.


네티즌들은 “영상보니까 경찰이 총쏠만하네”, “시내에서 총은 좀 위험하지 않을까”, “운전자가 제정신이 아니다” 등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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