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세월호 선체 수색작업 중단…내일 아침 재개

뉴스1

입력 2014.04.16 21:22

수정 2014.10.28 07:07

전남 진도 인근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 대한 선체 수색작업이 16일 오후 6시30분을 기해 중단됐다.

서해해경 정보과장은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해경과 해군 특수부대 소속 잠수부들의 선체 수색작업에 어려움이 있어 수색을 중단했다가 17일 오전 7시10분 재개한다고 밝혔다.


정보과장은 “오후 6시30분 해경과 해군 특수부대 잠수사가 들어갔는데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시간당 유속이 4~5노트로 빠르고 시야가 20cm 정도 밖에 확보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선박과 헬기 등을 이용한 선체 주변 수색작업은 밤새 이어진다.
현재 사고 현장에서는 164척의 선박이 수면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진도=뉴스1) 박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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