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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단원고 희생자 19일 수원연화장서 첫 장례

뉴스1

입력 2014.04.18 22:04

수정 2014.10.28 06:06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목숨을 잃은 교사·학생 등 6명이 19~21일 수원연화장에서 장례를 치른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18일 “이들의 경우, 유족 의견에 따라 개별적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11시에는 제일장례식장에 안치중인 2학년 9반 담임 최혜정(25·여) 교사가 제일 먼저 화장한다.

최씨는 17일 진도 해상에서 숨진채 발견돼 안산으로 옮겨졌다.


20일 오전 10시에는 2학년6반 담임 남윤철(35), 2학년3반 담임 김초원(26·여) 교사와 안준혁(18), 이혜경(17), 이다운(18) 학생이 장례를 치른다.

나머지 사망자에 대해선 유족과 협의를 거쳐 장례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수원연화장은 화장로 9기를 갖추고 있으며, 1일 최대 40구를 화장할 수 있다.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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