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나쁨’ 단계로 나타남에 따라 노약자들의 야외활동 자제와 마스크 착용이 요구되고 있다.
24일 강원도 대기환경정보에 따르면 오전 8시 30분 현재 미세먼지(PM10) 농도는 춘천시(석사동) 112㎍/㎥, 원주시(명륜동) 110㎍/㎥다.
이는 미세먼지 시범예보 등급(좋음-보통-약간나쁨-나쁨-매우나쁨) 중 ‘약간 나쁨(81~120㎍/㎥)’ 단계에 해당하는 농도다.
약간 나쁨 단계일 경우 특히 노약자는 장시간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의 경우 대기오염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학교나 유치원에서는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밖에 미세먼지(PM10) 농도는 강릉시(옥천동) 68㎍/㎥, 동해시(천곡동) 66㎍/㎥, 삼척시(남양동) 64㎍/㎥로 실외활동에 지장이 없는 ‘보통(31~80㎍/㎥)’ 단계를 보이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강원권을 비롯해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춘천=뉴스1) 이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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