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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히로시마 산사태, 한국인 1명 사망 1명 중상 ‘아베는 골프치던 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2 06:40

수정 2014.10.23 21:15

▲ 사진: 방송 캡처
▲ 사진: 방송 캡처

1명 사망 1명 중상

일본 히로시마 산사태로 한국인 70대 노부부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 일본 히로시마시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인근 지역에 거주 중이던 우리 국민 2명이 토사에 휩쓸려 이 중 1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산에 가까운 목조 주택에 살고 있던 안 씨는 1층에 머물다 밀려온 토석류에 변을 당했으며, 2층에 있던 안 씨의 부인 정모 씨는 토사 등에 파묻혔다가 일본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하편 일본 히로시마시에서는 19일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 국지적인 폭우 때문에 주택가 뒷산 여러 곳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39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베 총리는 산사태 사실을 알고도 골프를 쳐 비판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1명 사망 1명 중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1명 사망 1명 중상, 안타깝네요", "1명 사망 1명 중상, 또 인명피해라니", "1명 사망 1명 중상, 아베 웃기는 사람이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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