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민 10명 중 4명, 사회에 대한 불신 팽배 “안전하지 않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3 07:39

수정 2014.08.23 07:39

국민 10명 중 4명, 사회에 대한 불신 팽배 “안전하지 않아”

국민 10명 중 4명

국민 10명 중 4명은 우리 사회가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지난 8월 22일 안전행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안전정책조정회의에서 일반인과 중고생, 전문가 등 2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4대악 국민안전체감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4대악 국민안전체감도 조사는 박근혜 정부의 4대악 근절대책에 대해 국민이 느끼는 성과를 모니터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지난해 7월을 시작으로 6개월마다 결과가 공개된다.

조사 결과 ‘우리 사회가 안전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23.9%로, 지난해 하반기 28.5%에 비해 하락했다.

반면 '안전하지 않다'고 대답한 비율은 29.5%에서 39.0%로 증가했다.

특히 세월호 참사가 터진 4월과 5월 조사에서 '안전하다'는 답은 각각 18.5%와 16.0%로 추락했으며, '안전하지 않다'는 답은 각각 47.7%와 54.0%로 증가했다.

국민 10명 중 4명의 국민안전체감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민 10명 중 4명, 그 이상이 불안해 할 듯", "국민 10명 중 4명이라니, 정부는 반성해야 할 듯", "국민 10명 중 4명, 안전에 대한 신뢰가 바닥이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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