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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 사망, 수류탄 던지다가 당한 참사 ‘끔찍’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16 20:29

수정 2014.09.16 20:29

훈련병 사망, 수류탄 던지다가 당한 참사 ‘끔찍’

훈련병 사망

훈련병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있는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수류탄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훈련병 한 명이 사망했고, 두 명은 부상을 입었다.

해병대 교육 훈련단 안에 있는 훈련장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을 하던 과정에서 훈련병의 수류탄이 폭발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훈련 받던 박모 훈련병은 이 사고로 손목이 절단됐고,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오후 4시15분쯤 사망했다. 수류탄 파편을 맞은 교관 1명과 훈련병 1명은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측은 "수류탄 훈련장의 안전 참호 6곳 중 1곳에 박 훈련병과 교관이 들어갔다.

중앙통제소 '안전핀 뽑아' '던져'라고 지시했고 이에 따라 박 훈련병은 '던져'라고 복창했다. 이후 박 훈련병이 수류탄을 던지려고 할 때 폭발했다"고 전했다.

훈련병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훈련병 사망, 안타깝다" "훈련병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훈련병 사망, 어쩌다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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