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문수 지사 유럽 세일즈 외교 나서

송동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2.19 14:18

수정 2012.02.17 14:40

김문수 지사 유럽 세일즈 외교 나서

【 수원=송동근 기자】 김문수 경기지사(사진)가 19일, 6박7일 일정으로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한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올해 첫 해외 출장에 오른 김 지사는 터키 이스탄불과 독일 뮌헨 및 베를린, 영국 런던을 방문해 유럽 2개기업과 2억2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류협력 2건을 비롯해 통일전문가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김 지사는 21일 독일 뮌헨에서 독일 셰플러사와 1억달러 규모의 기업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경기도는 선진 자동차 기술부품사인 셰플러가 도내 투자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수입대체 효과와 고용창출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24일에는 영국 내 최대 물류 유통업체인 테스코사와 1억2100만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한다.
경기도는 안성 원곡물류단지를 유통물류의 메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앞서 20일 터키 이스탄불 주를 방문해 이 도시와 우호협력을 체결하고, 터키 한국전 참전용사회를 찾아 한국전에서 목숨을 걸고 싸워준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과거 동·서독 분단지역인 뫼드라로이트 시찰과 독일 연방자연보전청(BfN) 우호협력 MOU체결식을 통해 남북한 비무장지대(DMZ) 보전 및 활용 방안도 모색한다.

dksong@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