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세계물의날 기념 경남 물 사랑 그림대회

강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21 09:37

수정 2013.03.21 09:37

【 창원=강재순 기자】경남도는 UN이 정한 세계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23일 오전 10시 도청 잔디광장에서 도내 유치원생 및 초·중·고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제10회 경남 물 사랑 그림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경남도지회가 주관하며, 유치부, 초등 1~3학년, 초등 4~6학년, 중학생, 고등학생 부문으로 나눠 개최, 참여 인원은 2500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물 사랑 페이스 페인팅 체험과 환경사진 전시를 통해 물의 소중함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며, 한국수자원공사 경남본부에서는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500㎖ 페트병)을 무료로 제공해 우리 도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임은 물론 수돗물 이용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날 원활한 행사진행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도청 내 차량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며, 승용차 등으로 도청을 방문코자 할 경우에는 경찰청 등 도청 외곽 주차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 참가를 원할 경우 개인별로는 행사 당일 오전 11시까지 현장 접수 가능하며, 학교별 단체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경남도지회(055-240-5148, FAX 240-5149)에서 안내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 중 그림내용이 우수한 학생은 도지사상을 비롯해 교육감상, 한국미술협회 경남지회장상 등을 시상하며, 입상작 발표는 27일 경남미술협회 홈페이지(http://gnart.nasol.net)로 공개하고 각 학교별로 입상자를 통지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물을 사랑하고 물 절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생활 속에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kjs0105@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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