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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청, 광양매화축제 기간 중 임시주차장 지원

강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22 11:13

수정 2013.03.22 11:13

【 부산=강재순 기자】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광양 국제매화문화축제의 혼잡함을 줄여줄 주차장이 추가로 확보된다.


부산국토관리청(청장 유병권)은 하동군 하동읍 화심리에 건설 중인 국도19호선 제방겸용도로 구간을 23일부터 시작되는 '제16회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토록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마다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일대에서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가 열리고 있으나 주차공간 부족으로 행사장 주변 차량정체 등 큰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부산국토청이 섬진강 건너편 하동~평사리 국도건설공사 구간 중 아스팔트포장이 완료된 제방겸용도로 4차로 1.6㎞구간을 임시 주차장(주차대수 1500대)으로 개방, 섬진강에 설치되는 부교를 이용해 행사장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행사를 지원키로 했다.


하동~평사리 국도건설공사는 2007년 착공해 2014년 완공되는 도로로서 총 사업비 789억원을 투입해 건설 중이며, 남부권 관광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광역접근체계를 강화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js0105@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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