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서대, ‘부산관광 UCC공모전’ 수상 독차지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09 08:15

수정 2014.11.03 14:50

동서대(총장 장제국) 학생들이 부산의 매력을 담은 명소를 발굴·홍보하기 위해 '구석구석 부산'을 주제로 열렸던 '제5회 부산관광 UCC(사용자 제작콘텐츠) 전국공모전'에서 대상, 최우수상을 독차지했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총 51개 작품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예선을 거쳐 최종 26개 작품에 대해 본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관광·영상 전문가들의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과정은 지난해부터 본선 진출 작품을 유튜브(YouTube)에 등재해 부산이미지를 홍보하는 한편 작품의 조회수를 본선 심사에 반영하도록 하는 방식을 취해 작품의 대중성을 검증했다.

공모전 심사결과 대상에 동서대·경남정보대 '패밀리가 떴다(김재석, 김성락, 이시경)'팀의 'Ticket to Busan'을 비롯해 총 11개 작품(대학·일반부 6개, 청소년부 5개)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Ticket to Busan'은 친숙하고 편안한 부산의 모습을 세련되고 아름다운 영상을 통해 안정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얻었다. 내용에 어울리는 편안한 나레이션과 충실한 구성 및 뛰어난 연출력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학·일반부 최우수상은 애니메이션 기법을 통해 부산의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하는 한편 부산을 직접 걷는 듯한 느낌을 잘 표현한 동서대 'Oldnews(이승엽, 박종렬, 박은미)'팀의 'Slow Walk Busan'에게 돌아갔다.

청소년부 최우수상은 톡톡 튀는 랩과 음악에 청소년다운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을 담아 부산을 소개해 호평을 받은 'Team CH(한동재, 유양인, 정수연)'의 'Busan The Dynamic'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제16회 부산국제관광전'과 연계해 행사기간인 지난 8일 오전 11시 벡스코 1층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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