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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 제2회 대한민국 물 산업전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개최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0.24 09:31

수정 2014.11.01 11:28

【 대구=김장욱기자】엑스코는 (사)한국물포럼과 2015년 세계물포럼 개최를 앞두고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제2회 대한민국 물 산업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엑스코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2015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을 구축학, 국제적으로 '물산업 중심도시 대구'를 도약시키기 위한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전시회는 '물산업 엑스포'를 비롯해 '워터 콘퍼런스', '워터 이벤트' 등 3개 파트로 구성된다. 또 한국물포럼에서 개최하는 '세계 물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참여 포럼'과 (재)2015세계물포럼조직위원회가 개최하는 '제7차 세계물포럼 워크숍'과 세계 30개국에서 물산업 및 환경공학 전문가 400명 중 외국인 200명 이상이 참가하는 '환경공학 과제 콘퍼런스(CESE)'도 기간 중에 열려 관심을 모은다.

이번 전시회 핵심파트인 물산업전(워터 엑스포)은 73개 업체 183부스 규모로 1만5000여명이 참가하고, 외국에서도 200명 이상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리에서는 물 관련 산업의 과학과 신기술 등 '2015 세계물포럼' 과학기술과정의 전초전으로 물 관련 첨단기술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며, 관련기업과 중소기업의 활발할 기술교류 역시 기대된다.


워터 콘퍼런스(Water Conference)는 한국물포럼 및 CESE와 한국막학회 추계학술대회, 환경타임즈가 주관하는 물관리 심포지엄, 2015세계물포럼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5세계물포럼 시티즌 포럼 참여를 위한 시민사회 워크숍 등 '2015년 세계물포럼' 본 행사를 앞두고, 물 관련 주제와 이슈들이 논의, 회의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워터 이벤트(Water Events)에는 물 관련 담당 공무원이 참가, 기업들과 맨투맨으로 상담을 지원하는 구매상담회, 신천하수처리장 및 문산정수장을 방문하는 대구 수돗물 체험투어와 디아크(The ARC)와 강정고령보 등을 방문하는 우리지역 물 시설투어 및 세계물전시관과 물 체험관 운영으로 구성된다.


박종만 엑스코 사장은 "엑스코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10위권 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육성했듯 '대한민국 물산업전' 등 물 분야에서도 국제적인 전시회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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