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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김태진 학생, 부산 유일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강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2.19 09:46

수정 2014.10.31 09:25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동서대 김태진 학생.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동서대 김태진 학생.

동서대 김태진 학생, 부산 유일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동서대 디자인학부 김태진(25·4년)씨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한 '2013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1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김씨가 부산지역 대학생 중 유일한 수상자로 대통령 명의의 상장과 메달, 장학금 300만원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김씨는 2012년 독일 레드닷어워드, 미국 스파크 어워즈 2013년 독일 IF, 미국 IDEA, 독일 유니버설 디자인 등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다양한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 자신의 잠재력과 창의적 역량을 발휘했다.


또 올해 부산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Korea Design Membership에도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합격해 지역 인재로써의 활동역량을 높이고 있다.

김씨는 "한해의 끝자락에 이렇게 뜻 깊고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해 정말 꿈만 같다며 동서대의 아낌없는 지원과 열정이 넘치는 교수님의 가르침 그리고 부산디자인센터의 적극적인 지원, 디자인을 함께 공부한 친구들 모든 분들의 덕분이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조경제를 견인할 창의와 열정을 가진 미래 인재 발굴과 인재육성에 대한 범사회적 관심과 제고를 위해 시행 중인 사업으로 지난 2001년부터 2007년까지는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장관상)으로 운영돼 왔으나 2008년부터 '대한민국 인재상'으로 명칭 변경과 함께 훈격도 대통령상으로 격상됐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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