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 버스사고, 난간 뚫고 추락..50대 버스기사 사망

윤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8 14:10

수정 2014.10.28 06:17

'대구 버스사고'

대구에서 버스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7일 오전 6시 16분께 대구시 북구 조야동 서변대교 부근에서 시내버스 1대가 진입 도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경찰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 버스는 검단동 차고지를 출발해 조야동 서변대교로 진입하다 급커브 구간의 우측 난간을 뚫고 추락했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기사는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숨졌고 버스 안에는 운전기사 외 다른 승객은 타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운전기사가 담뱃불을 붙이려 했던 정황을 포착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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