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펫쇼 열려, 국내 최대 규모 펫 산업·문화 전시회 자리매김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02 09:26

수정 2014.10.28 01:49

【 대구=김장욱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펫 산업 및 문화전시회인 '대구반려동물전'이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8회째를 맞는 대구반려동물전은 국내외 70개 업체가 참가, 450개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5개국 1500마리의 애견이 참가하는 도그쇼와 밀키웨이캣팬셔(국제고양이협회의 자협회)의 캣쇼(고양이쇼)도 동시에 열려 관심을 모은다. 국네에서는 서울과 인천 등지에서 펫쇼가 열리는데 이중 대구 펫쇼가 1만155㎡ 규모로 열려 규모가 가장 크다.

유한양행, 내추럴발란스코리아, 제일사료 등 국내외 사료업체와 애견호텔, 도그비어, 반려동물 카드, 관련 어플 등 다양한 반려동물 용품 및 서비스 업체들이 참가, 국내 펫산업의 현주소와 신제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국애견연맹이 주관하는 국제도그쇼에서는 인터내셔널 도그쇼, 애견미용 콘테스트, 스피드킹 애견달리기, 애견OX퀴즈 등의 프로그램도 열려 동물애호가들의 많은 참가가 예상된다.
올해는 국제캣쇼도 첫선을 보인다. 이 행사에는 다양한 종류의 고양이들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어 애묘인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첫 날인 3일에는 외국인 전문가들의 묘종설명회가 3회에 걸쳐 열리고, 4일에는 본격적인 캣쇼가 펼쳐진다.

다양한 고객사은 행사도 진행된다. 매일 3회씩 진행되는 현장-후기사은 행사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후기 사은행사도 마련, 많은 참관객들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유료 입장객 선착순 사료 증정행사를 올해도 변함없이 진행된다.

이외 대경 어린이 승마체험, 애견미용센터를 운영하며, 곤충류·파충류·조류·관상어류 등 다양한 관련 동호회도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일반인 6000원, 초·중·고교생 및 20인 이상 단체 4000원이다. 대구반려동물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매를 하면 2000원이 할인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etshow.co.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엑스코 기획전시팀(053-601-5395).

gimju@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