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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국내기업 평가 ‘정보통신’ 분야 최우수대학 선정

강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15 14:29

수정 2014.05.15 14:29

동서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013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한 결과 동서대, 경북대, 영남대, 한양대, 광운대, 한국항공대, 전남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8개 대학이 '정보통신분야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교육부 프로젝트로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의 협조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해 삼성전자와 LG전자, GS칼텍스 등 국내 기업들이 평가에 참여해 2008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평가는 산학연계 교육인프라,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 일치도, 교육 및 기술개발 성과 등 3개영역에 대해 실시했으며 평가자료로 대학정보공시자료, 졸업생·부서장 설문조사, 대학제출 자료를 활용해 정량·정성평가를 했다.


정성평가는 산업계 위원으로 구성된 산업계 평가위원회 및 기업체 설문조사를 통해 실시, 2013년 평가에서는 삼성전자, GS칼텍스, LG전자, 한글과컴퓨터, 아모레퍼시픽 등 총 32개 대기업 및 중소기업 임직원 36명이 직접 평가위원으로 참여했으며 2163개 기업이 설문조사에 협조했다.

올해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정보통신, 전자반도체, 컴퓨터 소프트웨어(SW), 정유석유화학, 정밀화학(화장품) 등 5개 분야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43개 대학 112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각 대학에 배포해 관련 학과의 교육과정 개선 자료로 활용토록 하는 한편 2015년 실시되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 3차년도 연차평가 때 반영할 계획이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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