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국제실버엑스포’ 26일 벡스코서 개막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11 09:44

수정 2014.06.11 09:44

고령친화산업 관련 국내외 신제품과 최신 경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7회 부산국제실버엑스포(Busan International Senior Expo 2014)'가 오는 26~28일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과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고령친화용품,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치매케어관, 홈케어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 전시와 체험관을 선보인다.

올해 전시회는 세계 12개국 170개사 500부스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치매특별등급 서비스를 강화하고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치매케어관'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치매관련 세미나와 무료 심리검사·검진 등이 치매관련 전문병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국제실버엑스포는 부대행사로 △세미나(한·미·일 고령사회전략포럼, 치매인식개선세미나 등) △바이어 상담 △무료건강검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특별관'을 구성·운영한다.


행사 기간 벡스코 야외광장에서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진행되는 기부 행사를 통해 수익의 일부를 저소득 홀몸 어르신 가구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진들이 현장에서 공개 건강강좌를 열고 동의의료원, 부산의료원,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부산지역 병원의 무료건강검진과 진료를 실시한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들의 멋진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 치매검사, 심리치료 등 건강한 노년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가 고령사회를 맞아 이동복지기기와 치매케어관 등 고령친화산업관련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활기와 자유로움이 넘치는 건강 100세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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