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우수조달기업, 동남아시장서 400만 달러 수출계약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19 14:03

수정 2014.06.19 14:03

【 대전=김원준 기자】국내 우수조달기업이 지난 5월 러시아시장 진출에 이어 이번에는 동남아 시장에서 4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조달청은 6월 16~20일까지 5일 동안 베트남과 필리핀에 국내 우수조달기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을 추진, 특장차 및 정수기 조달기업이 4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구 업체는 베트남 기업과 수출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조달청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전시회 참가 및 시장개척단 파견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조달청은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와 베트남 건설계약자협의회의 MOU체결을 주선해 앞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베트남 조달청 및 필리핀에 있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협력회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조달제도를 알렸다.


조달청 박미숙 국제협력과장은 "이번 민관협력 시장개척단 파견을 계기로 앞으로 동남아 지역에도 '조달한류' 바람이 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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