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산 삼겹살 구별법, “절단면과 이것 확인하라”

윤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3 16:45

수정 2014.10.24 23:24

국산 삼겹살 구별 출처=SBS방송화면 캡처
국산 삼겹살 구별 출처=SBS방송화면 캡처

'국산 삼겹살 구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삼겹살 수요가 늘면서 '국산 삼겹살 구별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전국의 유명 해수욕장 등 피서지 주변 축산물 판매장의 원산지 표시를 일제히 단속한 결과 103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 품목은 돼지고기(56개소)가 가장 많았고 쇠고기(32개소), 닭고기(10개소), 식육가공품(5개소) 순이었다. 돼지고기 중에서는 삼겹살이 48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삼겹살과 수입 삼겹살을 구별하기 위해서는 절단면 확인이 중요하다.


수입 삼겹살은 대부분 냉동 상태로 들어오기 때문에 냉동육이면 우선 수입산을 의심해야 하며 대부분의 수입산은 기계로 잘라내기 때문에 절단면이 매끈한 모습이다.


반면 국산 삼겹살의 절단면은 수입산보다 덜 매끈하고 선홍색을 띤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여름 휴가철이 집중되는 다음달 8일까지 원산지 표기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말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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