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 이미지 지수 현저히 낮아... 한류보다 기술·경제 중심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6 13:36

수정 2014.10.24 21:46

한국 이미지 지수
한국 이미지 지수

한국 이미지 지수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작년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외교부는 전세계 17개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6000명을 대상으로 한국 국가 이미지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한류 등 문화보다는 기술·경제 중심 이미지로 인식하고 있으며 한국 이미지 지수도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이미지 지수 조사 대상국은 베트남, 인도, 호주,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독일, 폴란드, 터키, 남아공, 이집트 및 아라비아 반도 6개국으로 구성된 걸프협력이사회 지역이었다. 기존 연구 결과가 많은 주변 4개국은 제외됐다.


한국 이미지 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는 인도(3.48점), 베트남(3.41점) 등이었고 한국 이미지 지수가 낮은 국가는 이집트(2.55점), 독일(2.70점), 폴란드(2.84점) 등이었다.


또 한국하면 떠오르는 것에 기술이 1순위였으며 삼성, 전쟁, 싸이 '강남스타일' 등이 언급됐다.


한국에 대해 최초 떠오르는 이미지에서는 삼성·LG 등 기업이름이나 전자기기 관련 응답(14.3%)이 드라마나 K팝 등 한류 관련 응답(6.2%)보다 비중이 컸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