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스파이앱, 도청 위험 노출..탈출구 찾았다!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8 08:18

수정 2014.10.23 17:36

스파이앱, 도청 위험 노출..탈출구 찾았다!

스마트폰 사용자 몰래 통화내용과 문자메시지, 위치정보 등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스파이앱을 찾아내는 기술이 나왔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27일 '폴-안티스파이앱'을 개발해 구글플레이스토어에 공개했다.

폴-안티스파이앱은 현재 유통되고 있는 스파이앱 12종이 스마트폰에 설치됐는지 간편하게 검사한 후 발견되면 바로 삭제한다.


스파이앱들은 스마트폰에 직접 설치될 수 있고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메시지에 담긴 인터넷 주소(URL)에 접속하도록 피해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깔려 개인적인 내용들이 도청당하가나 유출될 수 있는 위험에 노출된다.

경찰은 안티스파이앱 배포와 함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기관과 함께 '스파이앱 피해예방 수칙'을 마련했다.
스파이앱 설치를 막기위해 다른 사람에게 가급적 스마트폰을 빌려주지 않고, 패턴이나 비밀번호·지문을 이용해 암호를 설정한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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