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조폐公,지폐 전지 국내 첫 일반공개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01 15:46

수정 2014.09.01 15:46

화폐박물관 안내도우미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되는 지폐 전지 4종을 가리키고 있다.
화폐박물관 안내도우미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되는 지폐 전지 4종을 가리키고 있다.

【 대전=김원준 기자】한국조폐공사는 창립 63주년을 맞아 2일부터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내 화폐박물관에서 현재 사용되는 지폐의 전지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지폐 전지는 화폐본부의 지폐 인쇄공정에서 제조가 완료된 형태로 낱장으로 자르기 전 여러 장이 인쇄된 지폐를 말한다.

전시 예정인 전지 종류는 5만원권 전지(28장), 1만원권 전지(45장), 5000원권(45장), 1000원권(45장)이다. 이 지폐 전지들은 인쇄공정에서 제조되는 제품 그대로 관람객들에게 공개하는 것으로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없는 지폐 제조 현장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폐박물관의 희귀화폐 전시장에는 미국, 말레이시아, 피지 등 외국 화폐의 연결형 지폐도 함께 전시하게되며, 화폐의 역사 및 발전과정, 위조방지요소 등 우리나라 화폐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지폐 전지의 화폐박물관 전시를 계기로 조폐공사 페이스북(http://facebook.com/komsco)에서 4개 권종 전지의 액면가 총액 알아맞히기 퀴즈 이벤트를 오는 10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주화 세트(은화·황동화), 김연아 은퇴기념메달(백동), 연결형 은행권(1000원권 2장)을 각각 지급한다.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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