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화성시에 美 유니버셜 스튜디오 조성

유제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11.26 14:18

수정 2014.11.04 18:52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일대에 조성된다.

경기도는 2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측과 한국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문수 경기지사와 최영근 화성시장, 곽결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한국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 사업을 독점 추진 중인 USK프로퍼티홀딩스(USK) 황인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에는 2012년까지 테마파크를 비롯해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레스토랑, 호텔, 전시 및 컨벤션 센터, 리조트 스파 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송산그린시티 개발 사업은 시화호 남측간척지인 화성시 송산면 등 5686만㎡에 6만 가구, 1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광레저형 생태환경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2009년 착공해 2013년까지 1단계 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건립되면 향후 5년간 2조9000억원 정도가 투자되고 5조5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900억 원 상당의 조세수입, 6만명 정도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원=jwyoo54@fnnews.com 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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