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지 서울시 유일 자립형 사립고 하나고등학교 개교

김주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3.02 14:44

수정 2010.03.02 15:13

서울시 유일의 자립형 사립고인 하나고등학교가 2일 학부모, 내외 귀빈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은평 뉴타운 내(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129) 본교에서 개교식 및 제 1회 입학식을 거행했다.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 겸 하나고 이사장, 오세훈 서울 시장, 노재동 은평구청장, 김경회 서울시 교육감 권한 대행 및 학부모 등 많은 내외 귀빈이 참석하여 새롭게 출발하는 하나고등학교의 개교를 축하했다.

하나고등학교는 지난 2009년 3월 서울시 은평 뉴타운 내 8000평 대지 위에 연면적 1만1572평 규모(지하 4층, 지상 8층 9개동)로 착공에 들어갔으며 2009년 8월 학교 설립 본인가 취득, 11월 신입생 선발, 올 2월 25일 준공식을 가진 바 있다.


새로 설립된 하나고등학교는 교실수 30실(학급당 25명)의 일반 교과동, 특별 교과 과정과 방과후 개인 학습을 위한 특별 교과동, 최대 62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동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하나고등학교는 사교육 억제 및 공교육 정상화를 목표로 단순한 성적 중심의 학생 선발에서 탈피, 지원자들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최대한 고려해 전국 157개 중학교, 서울 시내 25개 모든 구에서 균형 있게 204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개교 후 하나고등학교는 감성, 덕성, 지성이 하나되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을창의적 세계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우수한 교사진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진로 교육, 교육과정의 특성화, 방과후 학교의 차별화, 동아리 활동과 봉사 활동, 하나인증제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toadk@fnnews.com김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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