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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버스요금, 내달 26일부터 인상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0.22 11:18

수정 2010.10.22 11:18

【부산=노주섭기자】부산시 버스요금이 다음달 26일부터 대폭 인상된다.

부산시는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어른(일반)기준 일반버스 요금을 교통카드 950원→1080원(13.7%), 현금 1000원→1200원(20.0%)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은 교통카드 650원→720원(10.8%), 현금 700원→800원(14.3%), 어린이는 교통카드 250원→290원(16.0%), 현금 300원→350원(16.7%)으로 오른다.

확정된 버스요금 인상안은 결정고시와 버스 단말기 조정작업을 거쳐 다음 달 26일부터 시행된다.

부산시 버스요금 인상은 2006년 5월 13일 이후 처음이다.


시는 이밖에 향후 준공영제 운용에 따른 버스업계 적자를 부산시 재정지원금 50%, 이용자 부담(버스요금) 50%로 보전하는 원칙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재정지원금 비율이 60%를 초과하면 다시 요금을 인상해 재정지원금과 이용자 부담 비율을 50대 50으로 맞춘다.


다만 지금처럼 교통개선실무위원회 교통개선위원회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과정은 거쳐야 한다.

/roh1234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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