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미 31개 대학생들 부산서 뭉친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7.08 08:38

수정 2011.07.08 08:36

【부산=노주섭기자】우리나라와 미국의 31개 대학 젊은이들이 부경대에서 우정을 다진다.

부경대(총장 박맹언)는 8일 오후 5시 대연캠퍼스 비스타스호텔 3층 비스타홀에서 제4회 한·미학생회의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한·미 대학생들의 친선을 도모하고 국제적 리더십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다.

한국에서는 부경대, 고려대, 대전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전남대, 제주대, 한경대, 한국외대 등 12개 대학 25명의 대학생들이, 미국에서는 하버드대, 위스콘신대, 미시간대, 조지워싱턴대, 캘리포니아대 등 19개 대학 23명이 참가한다.


개막식에는 이들 한·미 대학생과 이형기 부경대 부총장, 브렌트 바이어스 주한 미국대사관 공보참사관 등이 참석, 양국 학생들을 격려한다.

한·미 젊은이들은 이날부터 5일 동안 부경대 기숙사에서 1대 1로 짝을 맞춰 한 방을 쓰면서 ‘경계를 넘다(Beyond Boundaries)’를 주제로 원탁회의, 한국문화 특강, 기업체 탐방 등 다양한 학술 및 친선교류활동을 펼치며 우정을 다진다.


지난 2008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미국 워싱턴 소재 비영리 교육기관인 국제학생회의(ISC)가 해마다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하는 국제 학술 문화교류프로그램이다.

/roh1234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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