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교신도시 용지 인기 뜨겁다

송동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9.08 21:50

수정 2010.09.08 21:50

【수원=송동근기자】 잇따르는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용지 분양이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8월 공급 공고한 광교신도시 주차장용지와 일반상업용지 분양이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일반상업용지 1필지와 주차장용지 5개 필지가 낙찰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낙찰된 주차장용지는 도청역 주변 중심업무지구(CBD)뿐 아니라 친환경주거단지, 신대역 주변 등 고르게 분포돼 있다. 특히 주차장 10필지는 197%에 낙찰돼 부동산시장 침체에도불구하고 광교 용지 분양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또 일반상업용지도 예정가격(145억원) 대비 낙찰가 185억원으로 127%의 낙찰률을 기록, 상가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업계의 평이다.
지난달 24일 아파트용지 분양에도 36개 업체가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인 것과 함께 광교신도시에 대한 호응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분양 열기는 9일 입찰 예정인 중심상업용지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에서도 높은 낙찰률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광교신도시의 용지 공급 분양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위치·환경적으로 뛰어난 광교신도시의 주거환경이 주요 원동력이라고 판단되고 남은 용지 분양 역시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kso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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