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인적자원개발 우수 기관 인증은 정부가 인력채용·평가, 보상·배치 등 인적자원개발(HRD) 및 교육·훈련, 역량 개발, 경력관리·개발 등 인적자원관리(HRM)에 대한 모범적인 심사기준을 설정, 이를 달성한 기업을 인증하는 것이다.
정부는 인적자원에 대한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고 우수 기업의 모범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06년부터 고용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4개 부처 공동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159개 기업(대기업 16개·중소기업 143개)이 인증을 신청, 심사를 통해 △현대중공업 △동부제철 △서울메트로 △효성에바라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안산시시설관리공단 등 대기업 6개사와 아진산업 등 중소기업 45개사를 포함, 총 51개 기업이 인증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인적자원개발 우수 기관으로 인증된 기관에는 고용부, 교과부,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등 4개 부처 공동 명의의 인증서가 수여되며 3년간 인증기업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또 병역지정업체 선정 시 가점 부여, 중소기업 인력구조고도화 사업(중기청),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지원사업(고용부) 등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 대상기업 선정 시 우대와 HRD 담당자에 대한 연수과정 지원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고용부 임서정 직업능력정책관은 “21세기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적자원개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mountjo@fnnews.com조상희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