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업인력공단 10% 감원

조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1.11 17:02

수정 2010.11.11 17:02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오는 2012년까지 총 정원의 10%가량을 감축하는 등 조직을 슬림화하기로 했다.

11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현재 3개의 인사제도 개선추진단(23명)을 구성해 조직을 핵심사업 기능중심으로 개편 중이다.

공단은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에 따라 최근 ‘경영효율화를 위한 총체적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조직슬림화를 통해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역량과 실적위주 평가체제로 방향을 잡았다.
이를 위해 2012년까지 총 정원 1158명의 10%에 해당하는 116명을 감축할 예정이다.

공단은 경영기획실장을 단장으로 사업별 내부전문가 14명을 구성해 거시환경과 사업부문별 경영환경, 고객 분석을 통한 조직설계와 조직문화 진단으로 조직 내부역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교육에 의한 평가 및 보직심사제도를 도입, 경영평가 우수팀 가점 부여 등 총 3개분야에 걸쳐 16개 제도를 개선하고 13개팀을 축소했다.

/mountjo@fnnews.com조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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