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타에게 어울리는 차는? GM대우 다마스

박인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2.24 17:12

수정 2010.12.24 17:12

“산타에게 어울리는 자동차는….”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는 성탄절을 앞두고 최근 진행한 ‘산타에게 어울리는 자동차’의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카즈에 따르면 300여명의 네티즌이 참가한 이 설문조사 결과 네티즌 43%가 GM대우의 ‘다마스’가 산타클로스에게 가장 어울리는 자동차라고 응답했으며 34%는 기아 ‘쏘울’, 14%는 현대 ‘그랜저’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기아 ‘모닝’과 르노삼성 ‘SM5’도 산타에게 어울리는 자동차로 꼽혔다.


2인승 다마스의 경우 운전자인 산타와 루돌프가 탑승하고 나머지를 적재공간으로 모두 활용할 수도 있다는 점이, 쏘울은 높은 안전성 이외에 뒷좌석의 시트를 접을 경우 트렁크와 같은 높이의 적재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 등이 고려된 것 같다고 카즈는 전했다.

카즈는 이어 그랜저는 산타의 연령대를 최소 50대 이후로 가정해 중후함을 강조한 선택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카즈 관계자는 “설문을 분석한 결과 경차와 중형차는 산타와 어중간하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답변도 있었다”며 “선물을 나눠주기 위한 이송수단의 용도와, 산타클로스의 명성과 중후한 이미지에 걸맞은 용도로 양분된 조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pio@fnnews.com박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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