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폴리텍VI대학, 가족회사 협약 체결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9.09 10:42

수정 2010.09.09 10:42

▲ 한국폴리텍Ⅵ대학 손명숙 학장과 16개 가족회사 대표자들이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김장욱기자】한국폴리텍Ⅵ대학(학장 손명숙) 대구캠퍼스는 8일 16개 가족회사를 초청, 산합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와 지원을 위해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가족회사 제도는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시행하고 있는 '기업전담제' 대상 중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과의 교류가 특별히 활발한 업체와 가족처럼 자주 만나면서 상호의견 수렴 및 유대강화로 교육의 내실화, 핵심가치300(모집,양성,취업) 달성 실현 및 재직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훈련을 통해 기업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시행하게 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대학과 가족회사는 앞으로 교과과정 및 교재 등의 공동개발, 시설 및 실험.실습 기자재의 공동활용, 학생들에 대한 현장실습 및 취업기회 제공, 기업임직원에 대한 직무능력향상교육을 실시하는 등 협약의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게 된다.

한국폴리텍VI대학 최무영 교학처장은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기업전담제를 통해 높은 취업률을 유지할수 있었다"며 "이날 협약으로 기존의 기업전담제 및 현장맞춤식 교육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고, 학생들의 현장적응능력을 강화해 우수한 인재를 다시 가족회사에 취업시켜 학생 취업률을 높이는 등 상호 유기적이고 발전적인 협력체계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전담제는 전국의 기업체를 네트워크로 구축해 업체 기술지도, 공동연구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기업과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제도로, 한국폴리텍VI대학은 특히 교수 한 명이 10개 기업을 전담 관리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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