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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문음식점 창업 및 취업’ 지원나서

송동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3.18 12:39

수정 2014.11.07 00:28

【수원=송동근기자】경기도가 ‘1인 전문음식점 창업 및 취업’ 지원을 위해 나선다.

도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한국조리사회중앙회 경기도지회(회장 오창익)에 위탁해, 1인이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한국음식 조리기술 교육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에 정착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주부나 북한 이탈 주민(새터민), 조리 관련 미취업 청년 등이며, 1일 4시간씩 주 2회로 총 6주에 걸쳐 전문강의로 진행된다.

과정은 조리기술지도 창업·취업반을 비롯한 돼지갈비 전문 창업반, 아귀찜·탕 전문 창업반, 다문화 가정 한국음식 과정반, 맞춤형 밑반찬 전문 창업반 등으로 나눠지며 정원은 각 20명씩이다. 특히 돼지갈비, 밑반찬,탕, 퓨전음식 등 실제 업소에 접목할 수 있는 메뉴들로 짜여져 예비창업자들이 선호할 전망이다.

교육은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사)한국조리사회중앙회 경기도지회에서 진행되며, 교육비는 도가 전액 부담한다.
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과정을 수료한 사람에 대해서는 조리사회 경기지회가 운영하는 취업지원센터에 등록하는 등, 회원업소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생들이 만든 음식을 홍보할 수 있는 발표회도 올 12월 중에는 개최할 계획이다.

왕영애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예비창업자들의 1인 전문음식점 취업?창업을 돕기위해 이번 교육사업을 마련했다”며 “미취업 청년이나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이 이번 한국조리사회의 전문강의를 통해 기술를 전수받아 취업?창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대한 접수는 선착순으로 경기도조리사회 홈페이지( www.ggcook.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신청시는 주민등록증사본 1부, 자기소개서1부, 명함판 사진 2매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조리사회중앙회 경기도지회(258-2144)로 문의하면 된다.

/dkso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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