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기간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는 무창포 인근 연안에서 갓 잡아 올린 자연산 광어와 갑오징어를 맛볼 수 있으며 무창포항 축제무대에서는 맨손고기잡기, 가두리 낚시체험, 무창포 가요제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바다의 다이어트 어종으로 통하는 광어, 갑오징어는 5∼6월에 가장 많이 잡히며 육질 또한 쫄깃쫄깃해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자연산 광어가 많이 잡히기 때문에 양식보다 싸다고 알려져 있다.
무창포축제추진위원회는 “자연산 광어?갑오징어가 많이 잡혀 지역에서 소비되지 못하고 외지에 헐값에 판매되고 있다”면서 “지역어민들과 관광객을 연결하는 직거래 장터를 통해 싼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축제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