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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벤처기업협회, 10월 대규모 수출 상담회 개최.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8.30 10:26

수정 2014.11.05 11:59

(사)울산벤처기업협회(회장 류해열)가 창립 1주년을 맞아 지역에서 대규모 수출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다.

30일 울산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창립 1주년(9월8일) 기념행사를 대신해 10월7~8일 이틀간 동구 현대호텔에서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 초청 수출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기로 했다.

‘INKE 초청 수출 비즈니스 상담회’는 중소기업청 주최로 10월에 개최되는 ‘2011 대한민국 벤처ㆍ창업대전’의 행사 중 하나로, 매년 서울에서 열리던 것을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울산사무소 및 울산시의 후원과 울산벤처기업협회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으로 올해는 울산에서 열리게 됐다.

이 수출상담회는 전 세계 44개국 73개 지부, 총 900여명의 조직망을 갖춘 해외주재 한인 바이어를 초청해 울산지역 벤처ㆍ중소기업과 1대1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행사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역 기업들이 울산이라는 안방에서 세계 각국의 실질 구매력이 있는 한인 바이어를 한꺼번에 불러모아 언어의 장벽없이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하고, 시공간의 제약없이 수출에 관한 비즈니스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9월8일 출범한 (사)울산벤처기업협회는 지역에 벤처기업으로 등록된 430여개 업체 중 120여개 기업(가입률 약 28%)이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류 회장은 “앞으로 협회는 울산 벤처기업들의 든든한 보호자와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이번 수출상담회에 울산지역의 많은 벤처기업들이 참여해 수출판로 개척과 실질적인 성과창출에 대한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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