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특.광역시 중 공기 가장 좋은 곳은, 대전시"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0.19 13:59

수정 2011.10.19 13:59

【대전=김원준기자】 대전시가 전국 특ㆍ광역시가운데 공기가 가장 좋은 도시로 조사됐다.

대전시는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해 전국 235곳의 측정소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전시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국 특ㆍ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은㎥당 44㎍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전국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당 51㎍였다.


대전지역의 대기질은 와이셔츠를 2~3일에 한번 갈아 입는 수준이다.대전 다음으로는 광주가 45㎍, 울산48㎍, 서울49㎍, 부산49㎍, 대구51㎍, 인천 55㎍ 순이었다.


대전시의 대기질이 상대적으로 좋은 것은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 등 친환경 저공해 사업 추진 ▲온실가스 줄이기 탄소포인트제 실시 ▲숲과 꽃의 녹색도시 조성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등 친환경 녹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부 발표를 통해 대전이 전국에서 가장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라는 것이 다시한번 입증됐다”면서 “내년에도 전기자동차 보급과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 대기질 개선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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